나의 문화기기 탐사기

1. 디카

첨으로 썼던건 국산 모업체에서 만들었던 130만 화소 카메라.

내장 메모리였고 무려 흑백액정에 남은 촬영장수가 나오는 그런카메라.

이름은 당연히 까먹.. 하지만 무려 수동초점을 지원했으며 적당히 접사도 지원했던 카메라

책상서랍구석에서 평화롭게 쉬고있다.


두번째로 썼던건 소니의 u-10



무려 칼라액정에 자동초점, 외장메모리에 후라시까지 지원!

엄청난 기능에 눈물을 흘리며 잘쓰다 여친님께 양도



세번째로 쓰던거는 casio의 qv-2900ux (이걸 아직도 외고있는 나도 신기)



아는사람은 알고있는 카시오 디카

당시 한창 니콘9xx시리즈가 디씨 쿨갤을 장악할때라 회전경통이 갖고싶었으나

가난했던 본인, 중고로 이놈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크게 유명한 카메라는 아니었지만 스펙만으로는 짱드시는 오덕스런 카메라

200만화소, 회전경통, 8배줌, 0cm접사 지원(필터에묻은 지문에 촛점을 잡는다)

지금은 역시 서랍속에서 평화롭게..


그담이 아마 ist-d


디쎄랄 뭐 없드만..

수업료 만원 제하고 한달만에 방출

역시 사나이는 필카! 한컷에 300원씩 지르는거다!




2. 음향기기


어려서부터 쓰리스타가 싫었던 소년은 대세였던 마이마이를 뒤로하고 (미안해 듀스횽들)

아하프리로 미니기기 오덕의 길로 입문. 얼마안가 도난당하고 닭똥같은 콧물



..하였으나 돈이 없었던 소년은 지조따위 개나주라며 삼성 cdp로 자기매체에서 광매체로 전환

당시 슬레이어즈TRY 앨범을 번들로 같이 받고 28752번 정도 돌려 들은듯

지금은 괜히 뜯어봤다가 정떨어져서 서랍에서 쉬고계심


그다음 거쳐왔던게 md

역시 디자인은 손휘!를 외치며 남포동 덕x아저씨의 매출신장에 많은 기여를 함


첨 샀던 r-91 그때까지만해도 이런디자인 없었다.

쩝.. 픽업 나감


이후 e700구입(단단히 미쳤던 모양)

(지금 봐도 감동이군화...)



광녹음해서 들을려고 당시는 흔치않았던 광출력되는 사운드카드에 브라켓에 광케이블에 리시버도 좋은놈 물려야지 하면서 


소년은 과소비를 했다. 그때 삼성전자 주식이나 좀 살껄 그랬다.


이놈은 개인사정으로 친구에게 헐값에 넘겼다. (군대 ㅅㅂㄻ)



결국 다시 cdp로 돌아오게 된게 ej-2000

앗 캐간지..

당시 혁신적으로 껌전지 하나로 구동되는 cdp

음질도 나름 손휘스타일.. 초박형 디자인

참 좋은 기기

이 모델이후로 소니cdp는 삽질을 거듭하다 결국...

나도 왠지 안쓰게 되는녀석. 책상서랍에서 잠들어...

근데 요새도 인기가 있는듯?




이런식으로 mp3라는 물결을 외면하다가 결국 내손에도 모터없는 음향기기가 들어왔으니


잡스횽아때매 또 지갑을 열게되었다.

하지만 itune에는 불만족(이라고는 해도 한달넘게 태그정리해서 잘썼음)하고 rockbox깔아서 쓰다가 배터리 조루되서 리필까지 하고 삽질삽질 거듭하다 얼마전 친구에게 값싸게 양도




지금 생각해보면 md때가 젤 좋았었던거 같음.

data md개념만 잘 살렸어도 지금처럼은 안됐을꺼다.

mp3도 컴퓨터 아니었음 지금처럼 안됐을꺼고.




3. 무선통신기기

첨으로 내몸에 전자파를 쏘여준건 역시 삐삐.

쓸모도 없는 광역삐삐를 거쳐 첨으로 구입한(사주신) 핸드폰은


현대 네오미
(구글도 사진찾기 포기)

한줄평
광고만 좋았음 ㅅㅂ

아침에 보낸 문자가 저녁에 답이오는 타임머신기능을 보여줬음(내 인간관계 때문은 아닌거 같음)


그 이후로 썼던건 스카이 im-2400



한줄평
스카이 플립의 마지막선수. 명기맞음


얼마나 썼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3년넘게 쓴거같음. 케이스갈이 두번정도하고 기계 두번바꿨음.
정말 좋았던 폰. 제주도 놀러갔다 택시에 두고 내린 이후 실종.
컨셉이 정말 괜찮았고(사실은 일본꺼) 사용하기 정말 편했음. 요즘은 저런거 찾아보기 힘듬..


그담이 스핀모토

나름 괜찮았음.


그담이 에버 k-100


당시 버스폰으로 1000원에 구입하며 ktf로 번호이동

사실 ktf번호이동은 네오미 때매 꺼려졌으나 에버라 어쩔수없이..

2년정도 사용했는데 썩 괜찮은 핸드폰임

요즘 보기힘든 적절한 속도와 꼭 필요한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짜임새 있는 핸드폰

최근에 사용했던 폰중에 제일 괜찮았음.

하지만 배터리가 폰값의 30배에 육박해 배터리 수명종료와 함께 사용포기.




4. 그외

ipaq 2210


한 1년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깔아보고 지워보고 별의별짓 다 하다가 터치패널 사망.

국산 터치개발사에 주문넣어서 터치패널만 교체를 시도했으나 사태 악화. 결국 서랍속으로...

터치패널가는데 15만원이 말이돼냐 hp!!!

암튼 야동도 많이보고 노래도 많이듣고 게임도 많이했음

결론은 돈값못함 시간만 뺏김


psp

하우 원더풀!!

소니만세!!!

다크 알렉스 천세천세천천세! 만세만세만만세!!



다크 알렉스 덕분에 돈값x무한대 기기로 변신한 psp

그전에도 돈값은 했음...










그런데..


갑자기 주절주절 이런얘기를 늘어놓은 이유는 이놈때문...




카시오 엑슬림엔진 탑재의 카메라.

이건 뭥미 핸드폰은 전화만 잘되면 장땡이지 했으나

첨 만져봤을때 멀티AF되는것을 보고 결국 참지못하고 지름.

렌즈 스펙은 환산 28mm/2.8, 500만화소 베스트샷지원.

촌에 파묻혀 세상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나에겐 그야말로 충격.

이걸로 디카들은 모두 버로우..



또하나 충격적인건 풀브라우징(사실은 웹뷰어)

아직도 세상에는 인터넷을 할수없는 불쌍한 사람들이 많이있답니다. 나처럼.

oz서비스는 생각했던것보다 괜찮고 속도도 괜춘한편.

주위에 인터넷 피씨가 없어서 불편할때가 많은데 90프로는 카바해 주는덧.



mp3음질은 초창기 매우 즈질이었으나 펌업후 들을만 해졌다고들 함.

md 광녹음에 하이엔드 리시버가 왠말이냐

쓰레기통에서 주운 단선된 868 자가수리해서 물려가지고 멜롱챠트나 듣는 즈질 뮤직라이프.



액정화질은 내가 여태본것들중 최상인덧

세로 800px ㄷㄷㄷㄷㄷ

덕택에 눈이 매우 나빠졌다.





단점은

매우 비싸고 (ㅅㅂ lg 2년 노예계약 한달 통신비 8만원대 개쌕퀴덜)

즈질 인터페이스 (생각보다 훨씬 즈질)

즈질 cpu로인한 즈질속도 (캐짜증)

즈질 소비자관리(벌써 펌업 4번째를 기다리고 있음. 진짜 돈내고 베타테스터하는것 같음)




이상 긴글 봐주셔서 ㄳ

내가 밤중에 이걸 왜썼는지 모르겠음

오랜만의 안부인사로나 봐주심 ㄳ
by 닥쓰 | 2008/08/15 01:52 | 트랙백(1) | 덧글(4)
Tracked from 上善若水 at 2008/11/08 00:24

제목 : 노땅 디지탈치의 블랙잭 도전기 (11) - 풀브라우..
스카이파이어(skyfire)라는 베타버전 풀브라우저가 있군요...more

Commented by shyni at 2008/08/15 02:30
켄유.... 나름 쓸만한 축에 속한다고 보는대 즈질인건가염....
Commented by 마에노 at 2008/08/15 13:25
얼마전에 방 정리를 하다보니 소니 워크맨이 나오더군요.
충전기와 헤드폰까지 있던데, 이제는 테잎이 없어서 사용할 일이 없더군요.
Commented by 닥쓰 at 2008/08/17 13:28
shyni // 캔유 좋음. 약간 즈질

마에노 // 우리에겐 고속도로테이푸가 있써염 뿌우 'ㅅ'
Commented by 개그지 at 2008/11/11 16:02
ㅎㅎ 재밌게 봤습니다. 덕분에 옛일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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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aid...
나의 어릴적 꿈은
맥가이버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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